세부에 위치한 산 카를로스대학은 400년 역사의 대학으로, 인문사회, 경영학, 관광, 공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정의 주요내용은 학생교환, 교수교환 및 상호 학문적 지원, 통합적 학위취득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등이다.
교류협정 주관을 맡은 동북아물류대학원 여기태 원장은 “세부는 국제항만과 국제공항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필리핀 남부의 최대 경제도시이며, 뛰어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항만과 공항산업을 배경으로 물류허브 도시를 꿈꾸는 인천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가능하고, 특히 물류분야에서 양교의 교육과 연구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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