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가 고감도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 SNC-VB7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NC-VB770은 최저 조도 0.004룩스의 저광량, ISO 409,600의 동급 최고 감도의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4K 해상도의 30fps로 촬영할 수 있어 비디오 제작 및 보안 업계에서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소니가 독자 개발한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 저노이즈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해당 이미지 센서는 고감도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훨씬 더 많은 빛을 캡처할 수 있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어두운 밤이나 낮은 광량의 실내에서도 선명한 비디오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셔터 스피드로 번짐 없는 이미지를 캡처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문자나 숫자, 사람의 얼굴 표정까지 구분할 수 있다.
게다가 영상별 노이즈 감소 기술도 적용돼 경계, 질감, 하늘과 같이 고른 색의 영역 등 일정 패턴을 기준으로 이미지를 선택적으로 구분해 노이즈를 효율적으로 억제함으로써 디테일 재현 기술로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묘사가 가능하다.
SNC-VB770은 광각에서 망원까지 다양한 알파 E마운트 렌즈와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 시내 거리, 교통, 항구 또는 중요한 인프라 시설과 같은 보안 감시 분야나 방송, 생태 연구 등 다양한 비디오 캡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 SNC-VB770은 소니의 핵심 이미지 센서 및 4K 영상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보안 분야뿐만 아니라, 상업용 비디오 촬영 등 새로운 응용 분야에도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SNC-VB770은 2016년 8월 국내 출시 예정으로, 오는 5월 KOBA 2016의 소니코리아 부스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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