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실현을 위한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ICT 융복합 공동주택 네가와트 조성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55억원 중 민간투자금 41억원을 이끌어내고, 도비 11억8천만원도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고부가가치형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에너지 자립’ 선포 이후 시군·민간투자자들의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민간자본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서,에너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경기도 전체 8개 사업 중 안산시는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시는 공동주택옥상 태양광설치 및 지하주차장 LED 등기구 교체지원과 모니터링 구축을 통한 에너지절약·생산을 위한「ICT융복합 공동주택 네가와트발전소 조성사업」, 기업체 유도전동기 전력 최적 제어장치설치 및 EMS구축을 통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위한「산업단지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 등 3개 분야에 선정돼 경기도 시·군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을 통한 도비 및 민간투자의 성공적인 유치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안산시의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이후 다양한 에너지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분야 공모사업에 참여, 국도비 확보를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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