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8월경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이 여주인공 캐스팅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KBS 측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높은 관심 감사하다”며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다.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우 김고은이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에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고은과 소속사는 출연을 최종 고심중이라고.
이에 김고은 측 역시 “‘구르미 그린 달빛’ 측으로부터 제안 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검토 중이다”라며 “아직 정확한 캐스팅 여부에 대해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또 지난 6일에는 설현의 출연설이 불거진 바 있는데, 설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남자주인공으로는 박보검이 확정된 상태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높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으니,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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