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박지성' 쯔엉 공식 후원 계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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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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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 출신 K리그 진출 1호 선수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르엉 쑤언 쯔엉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쯔엉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베트남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국민 영웅이다.

베트남리그 호앙 안 지아라이 팀에서 뛰다 지난해 12월 2년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쯔엉과의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선보인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에 '쯔엉의 한국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들에게 써니뱅크의 간편해외송금과 같은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홍보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최고 축구스타인 쯔엉 선수와 함께 써니뱅크를 비롯해 베트남신한은행의 홍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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