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16 제1회 검정고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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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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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민 7277명 졸업학력인정 자격시험 도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201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10일 강북중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시험으로 이번 고시에는 총 7277명(초졸 588명, 중졸 1544명, 고졸 5145명)이 지원했다.

검정고시 고사장은 초졸의 경우 1곳(선린중)이고 중졸은 3곳(불광중·신동중·강북중), 고졸은 7곳(신현중·여의도중·공릉중·송파중·양강중·대방중·무학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고사장이 별도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장애인·청각장애인·기타)에 설치돼 장애인 4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 편의를 제공한다.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해 16명이 참가한다.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과 도시락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시험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에는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해 유념해야 한다.

당일 고사장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2일 서울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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