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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풍년기원제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복영수)은 지난 7일 청양읍 소재 사무실 앞 광장에서 청양 구기자 100년을 기리고 전국적 대표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이석화 청양군수 및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과 재배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먹거리 안전성과 함께 중요시 되고 있는 GAP 인증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구기자 생산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함께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복영수 조합장은 “청양구기자는 100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농민과 애환을 함께 해온 효자작목”이라며 “최근 중국산 구기자의 범람과 고령화 등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는가하면 소비시장도 크게 위축돼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의 전략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2017년까지 지역특화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청양 구기자 명품화를 위한 고품질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위생적 전문가공유통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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