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고생 상설진로캠프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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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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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200명 정원에 2만2931명 참여 신청, 뜨거운 관심 쏟아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심재창)은 9일부터 상설진로캠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내 10개 대학, 2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상설진로캠프는 중·고등학생 5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상설진로캠프에는 플라잉드론캠프(선문대), 범죄심리-과학수사캠프(백석문화대), 하이브리드자동차캠프(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26개 캠프가 10회차로 진행된다.

 전체 5200명으로 정원이 짜진 이번 상설진로캠프에는 2만2931명이 참여를 신청해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상설진로캠프는 대학교의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중·고등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 상설진로캠프 운영 평가회, 대학 담당자 협의회(2회), 업무 담당자 협의회 등을 통해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체험 및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로진학부 임완묵 부장은 “진로캠프에 대한 쏟아지는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학생들이 진로심리검사, 멘토-멘티 연계 활동, 전공체험, 직업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접하고 꿈과 끼에 따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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