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3차 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반포13차아파트의 예정법적상한용적률에 대한 결정 요청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신반포13차아파트는 총 32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원 물량 180가구, 일반분양 115가구, 임대 31가구 등이다.
주동을 잠원로14길과 평행하게 배치하도록 했고, 인접한 신동초·신동중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위치한 동의 층수를 낮췄다. 또 소형임대주택 입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셜믹스'를 채택했다.
이 안건은 지난달에도 도계위에 올려졌으나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조합은 이번에 도로와 평행이 되도록 건물 배치를 바꿔 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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