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보보호 관련 기관 및 기업, 학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민관합동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단발대식에서는 기업, 기관, 학계 등 분야별 정보보호대표자를 민·관모니터링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된 위원들은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발주 관행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산업계 모니터링단 위원은 발주과정에서 발견되는 부당 사례를 수집해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정부 및 기관 모니터링단 위원은 주요 위반 사례에 대해 국가·공공기관에 업무협조 요청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법조계와 학계 모니터링단 위원은 법, 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와 불공정행위에 대한 법률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외에 인천, 대전 등 지역별 정보보호 관련기관을 민관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해 지역별 발생하는 불공정행위 모니터링 수집 및 제보를 통해 불공정 관행 단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은"이번 모니터링단 출범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도 정보보호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정착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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