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8회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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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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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기대 광명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제8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광명시의 수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시(市) 단위로는 유일하다.

다산목민대상은 지방행정 각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해다산 정약용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지방행정에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 다산목민대상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9개 지차체가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31일 심층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광명시와 전북 완주군, 서울성북구가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상위권에 올라있는데다 버려진 폐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재탄생시키는 등 창조경제의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허허벌판으로 방치되던 KTX광명역세권에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점, 광명시만의 독창적인 상생모델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동 제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온 것도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한편 양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민의 열정과 1천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광명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광명시를 국내외 어느 도시와 경쟁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청렴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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