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농요시연 및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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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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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일, 17일, 다음달 15일 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져

▲'밧 불리는 소리'(위)와 '해녀 노 젖는 소리'(아래) 관람객과 함께하는 농요시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옛날에 영허멍덜 살아수다’ 제주 농요 생생 체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도는 농사 짖기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옛 선인들이 불러 전해지는 ‘촐(목초) 비는 소리’ ‘밧(밭) 불리는 소리’ ‘검질(잡초) 메는 소리’ ‘해녀 노 젖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장구 춤’ ‘물 허벅 춤’ ‘풍물 길 뜨기’ 등 농요시연과 함께 지혜로운 삶을 담아낸 제주도 향토음식 ‘빙떡 만들기 체험’으로 오는 10일, 17일, 다음달 15일 오후 1~4시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6호이며 제주 농요보존회의 한라예술단원들이 제주 전통문화 공연을 시연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사도구의 쓰임과 농요의 노랫말, 해녀복 체험, 멸치그물을 이용한 공동체 문화생활 이해로 참여한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박물관 관람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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