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미래에셋·대우 합병 시 현대해상 코스피200 편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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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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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7일 동부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으로 한 곳이 상장폐지되면 현대해상이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하면 한 법인은 상장폐지될 것"이라며 "그 빈 자리를 현대해상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200의 경우 기존 구성 종목 중 관리종목 지정, 합병, 상장폐지 등 이 발생하면 산업군별 예비종목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충한다"며 "현재 예비 순위 1위는 현대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덱스펀드의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코스피200 지수 편입은 수급에 유의미한 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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