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용감한 형제 '일기장' 하늘이 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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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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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이승철이 신곡 ‘일기장’에 대해 ‘하늘이 준 노래’라고 평했다.

이승철은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홍보대사 위촉식에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참석했다. 이어 그는 신곡 ‘일기장’에 대한 미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승철은 “보통 가이드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게 흔한 일은 아닌데 신곡 ‘일기장’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며 “이런 노래들은 히트곡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곡에 참여한 용감한형제는 나 같은 스타일의 가수는 싫어하는 줄 알았다”며 “그래서 신곡을 알아볼 때 리스트에 올려놓는 작곡가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철은 “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놀라운 만남이었다. 곡을 보면 사람을 알게 되는데, 용감한형제는 여리고 매우 수줍어한다”며 “좋은 제작자 이상으로 음악을 아는 선한 제작자인 것 같다. 용감한 형제가 만든 ‘일기장’은 하늘이 준 노래”라고 전했다.

한편 7일 오전 공개된 신곡 ‘일기장’은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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