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숲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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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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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양봉환)는 6일, 7일 1박2일에 걸쳐 강원 횡성군 소재 “숲체원”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14명, 법사랑 위원 등 총 18명이 함께 숲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숲 체험은 PC방, 노래방 등 실내 공간에서의 놀이문화가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숲을 이용한 자연 활동을 통해 감성을 치유하고 자연과 함께 심신을 순화하고자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5월, 6월, 10월 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숲체험에 참가한 김군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이렇게 이쁜지’, ‘소나무의 향기가 얼마나 상쾌한지’를 금번 숲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자주 산에 올라가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양봉환 센터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 대부분이 게임중독에 걸려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컴퓨터, 스마트폰에 매달리고 있으며 가족 및 친구들과 대화가 단절되는 소통 부재로 비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금번 숲 체험을 통해 얻어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관기관 함께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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