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신정부가 들어선 후 가장 먼저 미얀마를 찾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6일(미얀마 현지시간) 틴 쩌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과 실권자이자 외무장관인 아웅산 수치의 중국 방문을 요청했다. 틴 쩌 대통령은 "가능한 시기에 방문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틴 쩌 대통령과 왕 부장은 이날 만남에서 미얀마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개선 등에서의 양국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틴 쩌 미얀마 대통령(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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