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복지현장의 최 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례관리사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 실시 계획에 따라 사례관리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도 적극 참석했다.
덕양구청 무한돌봄팀에 근무하는 사례관리사가 실제 담당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사례발표를 진행했으며 홍나미 교수의 열정적인 슈퍼비전 강연이 이어졌다.
슈퍼비전 교육을 받은 한 사례관리사는 “고민하고 있던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슈퍼비전을 받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사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례관리사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들을 가진 대상자를 만나는지 몰랐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실무자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기회를 많이 마련해 현장에서 근무하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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