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4회 예고 대신한 '마지막 1분' 영상은?…"유 대위님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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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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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14회[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3회 방송분의 '마지막 1분'이 화제다. 

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다발성 총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 온 유시진(송중기)을 보고 깜짝 놀라는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14회 예고 영상 대신 모연의 불안한 마음을 담은 1분가량의 에필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배경은 우르크로, "대위님 농담에도 기분이 안 나아져요. 너무 걱정돼요"라는 모연의 말에 시진이 모연을 끌어안으며 "지금 하는 걱정 중에 내 걱정은 뺍니다"라고 위로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모연은 "유 대위님 잘 부탁합니다. 제가 진짜 많이 좋아하거든요. 오면 말해주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1회에서 그려진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패거리에게 약품 차량을 찾으러 가는 시진을 걱정하는 모연의 모습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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