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 '브랜드' 오피스텔 위주 물량소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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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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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브랜드 오피스텔’, 탄탄한 재무능력과 시공능력으로 선호도 높아

[사진 = '미사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강남생활권으로 알려진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오피스텔 시장은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 위주로 빠른 물량소진을 보이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올해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567㎡의 규모로 활발히 개발 중인 공공택지지구다. 미사강변도시는 강남생활권이 가능한 강남인접 지구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미사지구 중심상권에는 서울 중심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8년 개통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및 서울, 수도권으로의 원활한 진입이 가능하다.

주변환경은 북측과 동측에 한강이 흐르고 인근에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 시민공원, 망월천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고, 쇼핑․여가․외식․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가 올해 완공되면 약 7000여 명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강동첨단업무단지·엔지니어링복합단지·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이 생길 예정이다. 강동첨단업무단지는 삼성엔지니어링 외 약 10개의 회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상주인원만 약 2만명에 달해 추후 배후수요를 얻기 유리하다.

이러한 개발호재로 미사강변도시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오피스텔이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단지의 경우 우수한 분양성적을 내고 있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재무능력과 시공능력,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신뢰감을 얻고 있다. 이에 최근 투자자들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에서도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호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투자뿐 아니라 실 거주에도 유리하며, 시세도 높게 형성되어 있어 공실의 위험이 적다.

하남미사지구에서 분양중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는 대우건설 ‘미사 푸르지오 시티’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가 있다. 두 단지 모두 5호선 미사역 가까이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희소성 높은 복층형 구조설계와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1, 24, 42㎡ 3개 타입, 총 815실로 구성된다.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9~82㎡, 총 650실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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