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오병희(63·사진)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4월부터 2년이다.
오병희 회장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지원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계기로 그간 추진해온 사업의 재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전방위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의료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알리고자 만들어진 사단법인으로 2010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35개 병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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