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 서기는 12일까지 이어지는 방한 기간 황교안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한국·흑룡강성 경제무역 협력교류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는 11일 오찬 면담을 갖고 우호관계 및 경제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왕 서기의 방한은 외교부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중국의 유력 지방정부 지도자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외교부는 "러시아와 접경한 중국의 전략적 요충지인 헤이룽장성은 하얼빈(哈爾濱)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방한은 한국과 헤이룽장성 간 실질적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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