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광주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은 전적으로 우리당의 잘못이다"며 "광주시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아프게 해드린 것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회초리를 맞겠다"고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호남민들이 고통으로 낳고 아픔으로 키워온 큰아들이다"며 "큰아들이 부모님의 애환을 제대로 뒷받침 하지 못했으며 작은아들과 싸우지 말고 화합해서 광주를 지키라는 말씀도 못 지켰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어 "누가 잘못했니 잘했니 하는 싸움이 아니라 광주시민만 바라보며 정치하겠다"며 "광주시민의 열망과 요구, 소통의 갈증을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풀겠다"고 거듭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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