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7일 KTX 천안·아산역사 내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제비전위원회 일자리분과 2차 회의를 열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일 1차 회의에 이어 마련한 이날 회의는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과 일자리분과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석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충남의 고용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충남에서 대학을 졸업해 충남 소재 기업에 취업한 경우는 40% 정도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인 인재 양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경제비전 100대 과제 중 일자리분과 소관 과제 구체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앞으로 매달 1∼2개 과제를 선정해 세부 실행계획 수준의 실행 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각 위원별로 ‘충남 자영업 정책 제안’, ‘국가 인력 자원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도는 앞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경제비전위원회 일자리 분과 회의를 개최, 2030년 고용률 75%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관련 경제비전2030 과제를 중점 검토해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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