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개봉한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에서 아무 이유도 모른 채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납치되어 사설 정신병원에 감금된 여자 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의 치열한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예원은 극 중 강수아 캐릭터에 완벽 몰입, 진지한 모습으로 감정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혼란과 공포에 휩싸인 강예원의 표정은 ‘강수아’ 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처절함이 느껴질 정도다.
영화 ‘날,보러와요’를 통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강예원은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은 잠시 버려두고, 자신의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을만한 강렬한 연기를 쏟아냈다. 그 결과 ‘날,보러와요’는 개봉 후 대작 외화 중 당당히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영화 ‘날,보러와요’는 올 하반기 중국 개봉과 함께 중국판 리메이크 제작이 결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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