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달여먹기만 하던 홍삼이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되고 있다.
8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브랜드로 생산되는 홍삼 전문제품은 400여종에 달하고, 이와는 별도로 홍삼음료는 90여종에 이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에 간접광고로 나온 짜먹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홍삼 젤리, 홍삼이 첨가된 반려동물용 건강식과 화장품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정식 등록된 홍삼 제조업체만 1500여곳인 만큼 수많은 제품군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섭취 형태 외에도 성장기 아이용, 갱년기 여성용 등 나이대별 소비자를 공략한 홍삼 제품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시장을 제형별, 세대별, 기능성별로 세분화하고 소비자들 취향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저변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