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간 재고 증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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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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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간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1.3%) 떨어진 배럴당 37.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0센트(1.0%) 낮은 배럴당 39.4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유시장 조사업체인 젠스케이프가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25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라크가 원유 수출량을 늘린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이라크는 이달 들어 하루 350만 배럴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달보다 20만 배럴이 증가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70달러(1.1%) 오른 온스당 1,23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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