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개선되는 반면 IT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DP)부문의 부진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 늘어난 2조70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램의 수급 안정화와 3D낸드플래시 수익성 개선, 시스템LSI의 가동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T모바일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3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7과 갤럭시J 시리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본격 지출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이폰7 대기 수요로 갤럭시S7의 출하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전(CE)부문은 LCD 가격하락에 따른 TV세트 수익성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