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중국 아이치에서 22억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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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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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 후예[사진=태양의 후예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대륙의 시청률을 강타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22억 뷰를 돌파한 것. 하루 1억뷰도 거뜬하게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8일 오전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22억뷰를 넘어섰다. 앞서 6일 오후 20억을 돌파하고 8일 오전 22억뷰를 갱신했다. 하루 만에 1억명이 넘게 시청한 셈이다.

중국에서 '태양이 후예' 동영상은 회당 조회수 약 1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13억 인구수인 중국에서 그것도 종영을 하지도 않은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남녀 주인공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중국 내 미디어 아티스트 지수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했고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문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2회 만 남겨두고 있는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100% 사전제작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는 한중합작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일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3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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