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후이총왕 한국관 공식운영사인 (주)코리아프랫폼과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코리아플랫폼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협약을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김영한 코리아플랫폼 대표와 한희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그동안 중국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안전한 대금 결제, 제품 홍보, 마케팅, 판매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후이총왕은 중국내 온라인 도매사이트 1위 업체로 1일 방문자수 4500만명, 판매기업 2000만개, 구매기업 1500만개가 입주해 있는 중국 최대 도매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지난 1992년 중국 국영기업으로 시작해 전자상거래 업체로는 중국 최초로 주식상장을 한 회사이다.
코리아플랫폼의 김영한 대표는 “후이총왕 한국관 초기 1000개 입주기업에게 저렴한 입점료 혜택은 물론 상품 검색시 상위 노출 무료지원, 중국어 홈페이지(쇼핑몰) 무료제작 지원, 등록 상품수의 제한 없이 무료 등록, 초기 광고비 무료 지원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관에 입점 기업에게 중국내 실력있는 1500만개의 유통 기업을 통해 중국전역에 기업 브랜드를 홍보 할 수 있다는 기회 제공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시장을 사전에 조사 할 수 있는 테스트필드로서의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플랫폼 김영한 대표는 "한국의 대 중국 수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업 형태를 전자상거래로 과감히 바꿔야 한다"며 "중국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되고 있어 한국 기업은 이러한 중국의 변화를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대부분이 B2C중심의 소비재 상품인데 반해 후이총왕은 거래방식이 B2B중심으로 소비재는 물론 산업자재, 건축자재 등 생산재까지 수출이 가능한 유일한 전자상거래 업체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1994년에 설립된 단체로 이업종교류를 통한 경영, 기술 등 의견을 교환과 연구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영력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동·서·남·북부 4개 지회로 조직돼 활동중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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