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 D등급’ 동암역 굴다리 긴급 보수·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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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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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착수 6월 완료 예정,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긴급 선제적 보호 조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동암역 굴다리에 대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부평구 백범로(십정동 544) 상의 동암역 굴다리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4월 중 발주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암역 굴다리는 상부에는 경인전철이 225회/일 통과하고, 하부에는 하루 평균 9만8,223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시설물이다.
외관 조사에서 콘크리트 박리·박락 등이 발견돼 지난 3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주요 부재의 결함이 심각해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다.

동암굴다리[1]


이에 따라 시에서는 재난예방을 위한 긴급 시설물 보호조치로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이번 공사의 원활한 시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도시설공단, 부평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김춘수 종합건설본부장은 “동암역 굴다리 보수·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시설물 공용 수명 연장 및 시설물 안전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것은 물론, 경인전철의 안전운행과 보행시민 및 차량 운전자의 안전성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공사 시행 등으로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인 만큼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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