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전자가 미국에서 기후 변화,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활동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6 에너지스타 어워드(2016 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파트너 - 지속가능 최우수상(Partner of the Year - 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지난 1993년부터 미국 환경 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환경,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상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올해의 파트너’로 2회 이상 선정된 기업 중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및 단체에게 시상한다.
LG전자는 △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확대 △ 사회공헌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 기후변화 및 ‘에너지스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활동 등 미국 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해 TV, 세탁기, 냉장고, 모니터 등 다양한 분야의 가전제품 분야에서 약 500 개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14년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미 환경 보호청과 함께 사회공헌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냉장고를 바꿔라(Flip Your Fridge)’를 진행했으며, ‘NCAA (미국대학스포츠협회;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결승전 현장 및 뉴욕 타임스 스퀘어 LED 전광판을 통해 기후 변화의 영향 및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활동을 지속 전개했다.
지나 맥카디 (Gina McCarthy) 미국 환경 보호청 총괄은 “LG전자는 온실가스 절감, 에너지 절약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라며 “‘에너지스타’ 어워드의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뛰어난 성능,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조주완 전무를 비롯, 미 환경 보호청 및 에너지국(DOE: Department Of Energy)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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