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부산은행은 8일 부산시 교육청에 '저소득층 자녀 돕기' 기금 약 4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지난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으로 마련됐다. 2004년 부산시 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발급돼 2005년부터 매년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 부산시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전액 부산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자녀들의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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