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 1일부터 예당관광지 내 부력분수를 가동하기 시작한 가운데 대흥면 의좋은 형제공원 실개천 주변에 수천송이의 튤립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8일 군에 따르면 예당관광지 예당호 호반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1회 매 시각 정시에 시작해 20분 동안 펼쳐지며 야간에는 수중에서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는 조명등이 아름다운 야경을 창출한다.
또한 지난달 군에서 실개천 주변에 심은 아펠톤, 리반덴마크 등 다양한 품종의 튤립 수천송이가 만개해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의좋은 형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봄을 맞아 꽃망울을 터드린 목련, 튤립, 팬지, 개나리 등이 봉수산 휴양림과 예당관광지 일원 곳곳에서 화사한 봄기운을 뿜어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개장하는 오는 9일 경에는 튤립이 활짝 만개해 장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예당호와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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