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뮤지컬 『오케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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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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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화려한 무대 위보다 재미있는 무대 아래의 이야기, 뮤지컬 ‘오케피’가 오는 15∼17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오케피’는 뮤지컬 공연 중 무대 아래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는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로, 무대 아래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무대의 아래,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없는 오케스트라피트로 뮤지컬 공연을 위해 연주자들이 하나 둘 등장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격조 높은 서곡이 연주가 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지만 공연 중에도 관객들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터지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100% 리얼한 현장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쌍 천만 배우’ 황정민과 대한민국 뮤지컬 계의 NO.1 오만석이 지휘자 역에 더블캐스팅돼 공연되며, 김문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18인조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연주는 작품을 더욱 풍성하고 웅장하게 만든다.

재단 관계자는 “오케피는 최고의 출연진과 최고의 희곡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오케피 공연을 통해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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