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동굴을 찾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 교육체험장으로 활용키로 해 주목된다.
지난 6일 전국 초·중·고 교장단 10여명과 함께 광명동굴을 방문한 조 교육감은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와 광명동굴전을 학생들의 교육체험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조 교육감의 광명동굴 방문은 양 시장이 최근 서울시 교육청에서 조 교육감을 만나,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양 시장의 안내로 광명동굴과 전시관을 둘러본 조 교육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광명동굴의 창조정신을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좋은 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시장은 “광명동굴은 교육적으로 체험하고 역사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인 만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청소년들의 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 교육감님 등이 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계기로 광명동굴을 수도권의 최고 관광지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