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현장] 김무성, 이사철 후보 지원…'발목 유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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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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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오후 부천 원미구 부천중앙공원 앞에서 펼쳐진 이사철(부천 원미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발목 잡는 야당'을 비판하며 손으로 발목을 잡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경기 부천) 윤정훈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오후 부천 원미구 부천중앙공원 앞에서 펼쳐진 이사철(부천 원미을)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김 대표는 이날도 유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발목 잡는 야당'을 언급하며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사철 후보 지원 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 정책을 많이 국회에 입법해서 보냈다"며 "이것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하며 분개했다.

이어 "노동개혁법 중 기간제법과 파견제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데 3.5%밖에 안 되는 민노총이 때만 되면 시청 광장을 점령한다. 여기에 제1야당이 이들의 손을 잡고 그 표를 얻기 위해 실업자 구제 정책을 통과시켜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 31일부터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김 대표의 지원 유세에 '운동권 정당 더불어민주당' '개성공단 재개하자는 문재인 대표' '상향식 공천' '안보 정당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등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사철 후보에 대해 "부천이 낳은 천재 이사철은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일꾼"이라고 칭찬하며 "부천 발전을 위해 이사철 후보 3선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안양, 부천, 김포, 고양, 파주 등 수도권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의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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