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최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빅데이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7월에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9월에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올해 추진할 4개 사업을 확정했고, 사업추진은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주도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과 외국인 관광 통계분석, 축제 패턴 분석 등 지역경제,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인 행정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올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4월 8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고, 향후 사업진행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남발전연구원에서는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경상남도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편,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수치데이터 뿐 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대용량의 데이터를 말하며, 이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기술이 민간 및 공공부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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