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아프리카TV적응기’ 첫방송… ’36.3세 아재들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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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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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리카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컬그룹 V.O.S가 지난 7일 밤 아프리카TV 첫 방송을 시작했다.

V.O.S가 ‘평균연령 36.3세 V.O.S 아프리카TV 적응기(http://afreeca.com/voiceofsoul)’라는 타이틀로 아프리카TV 시청자와 소통을 시작했다. V.O.S는 지난 1일 아프리카TV의 유명 BJ 까루의 방송에 깜짝 출연해 히트곡을 부르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후 아프리카TV 방송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V.O.S는 아프리카 BJ라면 모두가 한다는 ‘별풍선 리액션’ 만들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외모 순위를 매기거나 신조어를 맞추는 등 평균 연령 36.3세 아재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V.O.S 멤버 박지헌은 “신조어 ‘사바사’ 알아요! 이거 아니예요?” 라며 샤뱌샤뱌하는 손동작을 보여줘 웃음을 샀다.

또한, V.O.S는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히트곡은 물론 여자친구, 마마무의 노래와 장안의 화제인 KBS2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메들리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많은 시청자는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름. 역시 갓 보스’, ‘산와머니 급 화음’, ‘화음 죽여요. 귀르가즘’을 올리며 화끈한 반응을 보여줬다. 이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1,500명을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방송을 통해 V.O.S는 버스킹 공연까지 예고했다. V.O.S는 “이제 봄이고 날씨가 좋아서, 길거리로 나가고 싶다”, “여대에서만 버스킹 하고싶다” 라며 댓글을 통해 버스킹 장소와 트랙리스트를 추천 받았다. 

한편, V.O.S의 실시간 인터넷방송은 ‘V.O.S 아프리카TV 적응기(http://afreeca.com/voiceofsoul)’의 PC/모바일 공식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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