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016 뮤지컬 '삼총사'는 보다 젊어졌다. 보다 패기있고 열정적인 삼총사다.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뮤지컬 삼총사는 이달 1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이후 2년만이다.
이 자리에서 기존 삼총사와 달라진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라미스 역할을 맡은 박성환은 "2016 삼총사는 보다 젊어졌다. 보다 패기있고 열정적인 삼총사다"라고 밝혔다.
이정화는 "삼총사의 매력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이라며 "커튼콜 할때 관객들을 보면 감동과 즐거움이 느껴진다. 즐거움과 에너지, 정의는 살아있다라는 메시지가 삼총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카이는 "온가족이 즐길수있는 뮤지컬이다. 어른이 보기에도 화려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밀라니역의 윤공주는 "첫 공연올리고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며 "우리 열정이 전달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우리 배우들이 많이 준비했다. 2년만에 돌아온 삼총사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뮤지컬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 것이 특징이다.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달타냥' 역에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캐스팅됐다.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역에 강태을과 박은석이, 날카로운 추리력의 로맨티스트 ‘아라미스’는 박성환과 조강현이,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6월 26일까지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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