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등급분류기준 개선 자문위원회 운영

등급분류 기준의 현실화, 객관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검토

[사진=영등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등급분류기준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영화, 청소년, 법률 등 관련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며,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등급분류 기준 및 적용사례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등급분류 기준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내용을 가능한 구체화하고 각 등급마다 동일한 세부요소에 대한 단계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정비하고자 하며, 15세이상관람가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등급분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강내영(아시아영화연구소장) ▲강석정(변호사) ▲김호정(前 서울 YWCA 청소년유해환경매체모니터) ▲이경범(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책임) ▲주철안(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