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김주관 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한다고 8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전기공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 네이버에 입사해 네이버 지식iN, 뉴스, 금융, 지역정보 개발팀장 및 개발 이사, 커뮤니티(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개발실장, 포털개발2+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3년 캠프모바일 설립 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발탁돼 캠프모바일 1기 성과를 다진 핵심 인물이다. 현재 캠프모바일 핵심 서비스인 밴드사업부 사업부장도 겸임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탄탄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운영, 서비스 기획에 두루 기반을 닦은 캠프모바일 신임 대표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며 "미국에서 당분간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그간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종만 캠프모바일 공동대표도 사의를 밝혔다. 당분간 캠프모바일의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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