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은 삼성 외인 발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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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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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KBO리그 첫 번째 홈런을 화끈하게 신고했다. 그랜드슬램이다.

발디리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레일리를 상대한 발디리스는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첫 번째 이자 KBO리그 통산 712호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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