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촌 활성화 “어업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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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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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일 어업인 현장 순회교육…바지락 등 갯벌활용 방안 모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수산관리소(소장 오인선)는 지난8일 보령시 신흑동 군헌어촌계마을어장에서 충남 4대 명품 수산물 중 바지락 현장 순회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올 들어 첫 번째로 실시하는 현장 순회교육으로, 충남 바지락 생산의 중심인 보령 군헌어촌계 어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송재희 박사는 ‘바지락 생산성 향상 방안 및 쏙 구제 대책’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현장대화에서는 어업·어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건강한 갯벌을 활용한 소득 창출에 대해 생동감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업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항상 어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 창출과 어촌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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