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축제가 아닌 먹거리로 상춘객을 유인한다는 취지에서 부활된 월명종합경기장 먹거리장터가 절정에 이른 벚꽃을 보기위한 상춘객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벚꽃과 먹거리 하나로 수십만에 이르는 상춘객을 끌어들였다는 것은 시민에게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관광객 증가세로 월명종합경기장의 벚꽃이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먹거리 장터에 9일까지 20여만 명이 종합경기장의 벚꽃관람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근대 문화를 소재로 한 근대역사박물관 및 주변 역사탐방로 등을 둘러본 후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벚꽃 향연과 먹거리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먹거리 장터가 시민문화 욕구를 반영하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산벚꽃의 아름다움을 알릴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차지하는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먹거리 장터는 군산시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 및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13개 사회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전통음식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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