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필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최영필은 41세 10개월 27일에 세이브를 거두며 최향남(당시 KIA)이 41세 5개월 9일에 세웠던 최고령 세이브를 경신했다.
1997년 현대에 1차 지명된 최영필은 한화, SK를 거쳐 2014 시즌부터 KI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필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야구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9일 경기에서 KIA 선발 헥터는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27명의 타자 중 17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다.
한편, KIA는 10일 경기 선발로 윤석민을, kt는 피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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