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약속 지키려 어두운 밤 '저수지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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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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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그맨 이경규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수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MLT-24 후반전으로 개그맨 이경규, 파티시에 유민주,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 작사가 김이나, 헤어아티스트 태양 등이 출연해 생방송 대결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고기를 18마리밖에 잡지 못하자 "지난번에 너무 편하게 방송했나 보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수를 했고 제작진의 도움으로 올라오며 "물이 그렇게 차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내 "아우 춥다. 얼음 덩어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1위라고 발표하자 환호하면서도 "허접하게 이게 뭐니"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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