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결혼 적령기 남·녀에 무료 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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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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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결혼 적령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 2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일 부터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연령 상승과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남녀(만25세~만35세) 2000명과 20주 이내 임신부 2400명이다. 예비부부란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남녀를 뜻하나 연령과 소득기준이 부합하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도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기준은 2016년도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 및 도내 보건소장 추천을 받은 경우이다.

검진 항목은 여성은 비타민D 풍진 갑상선 유방초음파 골반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간기능 A형간염 상복부초음파 정액 검사 등이다. 임신부 태아 기형아 통합선별검사는 취약X증후군검사 투명대검사 PAPP-A 쿼드검사이다.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가족보건의원(구 모자보건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말 사업비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인터넷 사이트(cafe.naver.com/mammammamsuwon)를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의 목적은 결혼 적령기 남녀의 임신 전 건강 위험 요인과 태아 기형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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