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KAIST 등 세계적 명문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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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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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 쥴리엣 부총장, 행복청 방문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에 국립 KAIST생명과학대 등 설치,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신설, 한밭대는 외국대학과 MOU, 그리고 아일랱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大 등 해외 명문대학이 행복도시로 몰려올 전망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일본 교토(Kyoto)공업대, 호주 울런공(Wollongong)대학, 독일 마틴루터(Martin Luther)대학이 지난해 세종시에 신설하기 위해 타진 해온바 있으며, 그리고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이 세종시 설립을 위해 쥴리엣 핫세 부총장이 11일 행복청을 방문 한다고 밝혔다.

아이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대학(1592년 설립)은 영국 옥스퍼드. 캠브리지대학과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7곳에 속하며 유럽 최고 대학 10곳에 포함되는 명문대학이다. 특히 이대학은 최근 세계대학평가 기관인 큐에스(QS)에서 평가한 세계대학 70위권을 유지하는 명문대학이다.

이 외 고려대도 조치원에 있는 세종캠퍼스와는 별도로 입주 계획을 잡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 안에 대학부지로 획정된 땅은 160여 만㎡이다. 여기에 KDI(한국개발연구원) 등이 들어설 대학원 터 9만8000㎡ 등을 포함해 모두 170여 만㎡라고 밝혔다.

이곳에 가장 먼저 세종시 입주계획을 밝힌 곳은 KAIST다. 이대학은 지난 해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시에 대학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충남대는 세종시로 옮기는 정부기관의 인적자원개발 수요증대를 예상하고 가칭 ‘국가정책대학원’을 세종시에 세우는 방안을 지난해 4월 확정 한바 있으며 충남대 발전기금을 활용, 세종시 예정지역안에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을 짓기로 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내외 명문 대학들이 세종시 입주를 위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라며 "세종시 행복도시(신도시)를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들어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 도시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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