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글로벌 판매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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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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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는 커브드 모니터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되며 하루 평균 1680대씩 판매됐다.

커브드 모니터(27형 기준) 100만대를 나란히 세우면 지구 반지름 길이인 6378km를 넘어선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글로벌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85.2%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수량 기준)

특히 PC방 문화가 정착된 지역에서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한국 93.4%, 중국 89.1%(홍콩제외), 동남아 77.9%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에 대한 다양한 IT 전문 매체들의 제품 호평과 글로벌 인증 기관의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SE790C’는 커브드라는 새로운 요소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제품”이라 호평했고,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커브드 디자인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에 대해 검증받았고, 서울대학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시험을 통해 시각적 편안함을 입증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곡률 1800R이 적용된 ‘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3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커브드 모니터의 글로벌 100만대 판매 성과는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브드 모니터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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