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첫 키스로 로맨스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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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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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아이가 다섯' 15회 시청률이 2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15회에서는 안재욱(이상태 역)이 장용(이신욱 역)에게, 소유진(안미정 역)은 성병숙(장순애 역)에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토로하며 가슴 아파했다.

장용은 안재욱에게 “죽은 사람이 무슨 마음이 있어. 산 사람 마음이고 산 사람 욕심이지”라며 사별한 아내를 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을 충고했다.

소유진은 차갑게 변한 안재욱에 서운했고, 의식적으로 안재욱을 피했다. 그러던 중 신규 매장 오픈 행사가 있었고, 행사를 마친 후 안재욱과 팀원들은 근처 식당에서 회식을 했지만 소유진은 집에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다른 식당에서 혼자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다.

회식 중 화장실을 다녀오던 안재욱은 소유진과 눈이 마주쳤고, 소유진 책상에서 가져 온 ‘거리두기’라고 쓰여진 메모를 식당 유리창에 붙이고 갔다.

회식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오던 안재욱은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벤치에 홀로 앉아 있던 소유진을 보고 곁에 앉았다. 소유진은 거리를 두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자꾸 다가서는 안재욱을 향해 “팀장님 진짜 이상한 거 알아요?”라며 항의했고, 안재욱은 “맞아요 나도 내가 좀 미친 것 같아요”라 말하며 소유진에게 입맞춤을 했다.

밀크남 안재욱의 저돌적인 첫 키스와 함께 이들의 로맨스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어 이들의 두근거리는 핑크빛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16회는 오늘(10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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